◎ 숫자의 종류
소수점이 있는 숫자는 실수형(=부동 소수점)이라 하고 없는 숫자는 정수형이라 한다. 주의할 점은 0과 0.0은 같은 0이라 한들 각각 정수형의 타입과 실수형의 타입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숫자의 타입은 type( ) 함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숫자 연산자의 종류
파이썬의 숫자 연산자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거의 동일하다. 그 목록을 아래 표에서 보였다.
연산자 기호 | 기능 | 예제 |
+ | 덧셈 | 3 + 4 |
- | 뺄셈 | 5 - 2 |
* | 곱셈 | 2 * 2 |
** | 제곱 | 3 ** 3 (결과 : 27) |
/ | 나눗셈(몫 : 실수 형태 가능) | 3 / 2 (결과 : 1.5) |
// | 나눗셈(몫 : 소숫점은 삭제) | 3 // 2 (결과 : 1) |
% | 나머지 | 3 % 2 |
+= | 덧셈 후 대입 | a += 3 |
-= | 뺄셈 후 대입 | a -= 3 |
*= | 곱셈 후 대입 | a *= 3 |
/= | 나눗셈 후 대입 | a /= 3 |
%= | 나머지 구한 후 대입 | a %=3 |
**= | 제곱 후 대입 | a **= 3 |
사칙연산 연산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연산자이다. 그러나 몇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나눗셈 연산자(/)는 C언어에서는 정수의 나눗셈의 몫은 정수형이었는데 파이썬에서는 몫이 실수라면 실수형으로 출력한다는 점이다. 만약 몫이 실수지만 정수형으로 출력하고 싶다면 정수 나눗셈 연산자인 //을 사용하면 된다. 추가로 파이썬에서는 제곱 연산자(**)가 존재한다. 형태는 (제곱할 수) ** (제곱할 횟수)로 사용 가능하다. C언어에서 제곱을 하기 위해선 math.h 헤더파일을 포함하여 pow( ) 함수를 사용해야 했던 것에 비하면 아주 편리한 것 같다. 이런 점들로부터 파이썬이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하는 것 같다. 덧셈이나 뺼셈 연산자보다 곱셈, 나눗셈, 나머지 연산자의 우선순위가 더 높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니 굳이 언급하진 않겠다.
TypeError 예외
연산은 서로 같은 자료형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서로 다른 자료형인 문자열과 숫자에 대한 연산을 실행한 경우에는 TypeError이라는 예외가 발생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타입 캐스팅(type casting)
타입 캐스팅이란 자료형을 바꾸는 것으로 정수를 실수로, 실수를 정수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문자열을 숫자형으로 바꾸고 그 반대도 가능한데 여기서는 숫자만 다루도록 하겠다.
- int( ) : 정수형으로 바꾸고자 할 때 사용. 이때 바꾸고자 하는 값이 실수인 경우 소숫점 이하 값은 삭제.
- float( ) : 실수형으로 바꾸고자 할 때 사용.
변수 a는 정수 3의 값을 갖는다. 그러므로 타입은 당연히 int 타입이고 출력 결과 역시 정수형이다. 그러나 변수 a를 float 타입으로 캐스팅 하고 나면 타입은 float 타입으로 바뀌고 출력 결과 역시 소숫점이 있는 실수형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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